주3일 근무가 딱일듯
주5일 근무때도 쉬는 토요일 오전에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던지 남은 업무를 처리하던지 학교에 나간적이 꽤 있다.
주 5.5일 근무였던 셈이다.
그랬다가 일이 하나도 없으니 온몸이 뒤틀리고 답답했었고
3월 이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로를 모색해서
주 2일 혹은 주3일 아르바이트 체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야 정신줄을 놓지 않을듯 싶었다.
7월이 되면서 일복이 폭발하여
이번주는 주 6일 아르바이트 체제이고
(어제는 아르바이트는 아니었다만)
오늘 수요일이 되니 예전에 주 5.5일 근무를 어찌했었나 싶다.
물론 그 때는 같은 공간 익숙한 일이어서 업무난이도가 조금은 다르다만.
오늘 다행히 집에서 멀지않은 곳의
소독 아르바이트이다.
아마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생각보다 개학이 한 주 빨라서 8월 소독 아르바이트는 못하고
강의 준비에 전념해야할듯 하다.
심심할때는 책만 보는게 싫었는데
이제는 책과 머리로 준비할 시기가 바짝 다가온 것이다.
지금은 내 체력으로는 주 3일 근무가 딱인듯 하고
(다행이다. 그 체녁 유지도 쉽지않다.)
2학기는 월,수,금 강의가 꽉 차 있다.
어제 영상으로 본 대학생들의 얼굴이 너무도 앳띠어서 놀랐다.
오늘은 몸을 쓰고(땀은 날것이다.)
내일부터는 머리를 써보자.
오늘의 나에게 바나나로 힘을 불어 넣는다.
(오전을 막 끝내고 점심시간이다.
어르신 휴게실에 두 분이 대화를 나누고 계신다.
두 분의 휴식시간을 방해하기 그래서
닭가슴살 샌드위치랑 커피를 가지고 나와서
놀이터 벤치에서 먹는다.
더위가 그만그만하다.
언제 또 놀이터 벤치에서 빈 미끄럼틀과 그네를 보면서 샌드위치를 먹겠냐.
다 추억이다.
그런데 닭가슴살은 언제 먹어도 퍽퍽하다.
내 스타일이 아니다.
점심은 십 분만에 끝났다.
오늘 배당받은 가구를 다 방문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