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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재호 운동처방사 Dec 02. 2022

근력운동 후 발생되는 근육통에 대한 내용과 잘못한 상식

일반적으로 잘못알고 있는 상식을 올바로 전달하기 위한 시간

 우리 몸의 근골격계의 구성요소 중 근육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느 계층에서나 강조되고 있으며, 또한 우리가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시 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근육의 성장을 위해선 먼저 근력의 성장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이는 근육의 수축, 신장 그리고 이완의 운동을 통해 근섬유의 미세손상 후 근육의 주요성분인 단백질의 섭취를 통해 성장한다. 이 같은 과정속에서 근육은 성장하지만, 꾸준한 운동, 충분한 휴식 및 식단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근육은 감소됨으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무엇이든 무리하면 독이 되는 것처럼 운동 또한 마찬가지이다. 평소 운동량을 넘어서는 오버트레이닝을 할 경우 몇 시간 혹은 하루이상 후 우리 몸에서는 이상신호가 나타나며 이를 ‘근육통’이라 한다. 이는 흔히 근섬유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증상, 젖산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현상 등으로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근육통 발생시 통증과 함께 해당 부위의 원활한 사용의 제한을 경험하게 된다. 근육통은 근육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지만 이를 위한 과도한 트레이닝으로 무리할 경우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짐과 함께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큰 불편함과 제한으로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 유산소운동보다는 무산소운동(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발생되며 우리가 경험하는 근육통은 정도에 따라 가벼운 증상, 지연성근육통(DOMS), 부상의 형태로 구분된다. 현장에서 보면 몇몇 트레이너 중에는 근육통의 유무에 따라 운동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정하는 경우도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운동의 목적 및 목표에 따라 개인이 필요로 하는 정도로 운동의 정도를 설정하기를 권한다. 예를 들어 기능회복(재활)의 경우 무리한 근력운동의 제한이 있고, 단계적인 과정이 필요하므로 꼭 운동의 결과 및 성과를 ‘근육통’만으로 설정한다는 점은 한계점이 있다. 

 운동 후 근육통 발생 시 관리적 차원에서 일반적으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휴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종종 잘못된 상식들이 있다. 그 중 근육통이 발생한 부위에 계속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근성장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점과 근육통 회복에 있어 스트레칭이 큰 도움이 된다는 점으로 전자의 경우 부상의 위험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근육의 성장을 위해서는 일정시간 휴식을 통해 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후자의 경우 논문의 연구결과로 스트레칭이 근육통의 통증완화 및 치료 효과가 높지 않다는 결과가 있으며, 또한 아이싱, 온찜질이 근육통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필자의 경우 근육통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충분한 수분섭취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고 있다. 근육은 혈관이 있어 원활한 혈액순환은 근육통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어 2가지 방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또한 컨디셔닝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어 늘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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