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 같이 별 낚시 하러 가자!
김상근 글, 그림 | 사계절 | 2019년 4월 | 14,500원
잠 못 이루는 밤, 같이 별 낚시 하러 가자!
이 그림책의 단연 최고는 별들이 쏟아지는 장면이다.
"별도 잠이 안 왔구나!"는 문장과 함께
잠 못 이루는 게 나만은 아니라는 작은 위로를 건넨다.
짙푸른 밤하늘에 노란 별들이 쏟아지며 펼침면을 가득 채운다.
푸른색은 밤하늘이 되기도 하고
밤바다, 깊은 숲 속, 빙하가 있는 남극이 되기도 한다.
선명한 노란색이 파란색 배경에 대비되어 더욱 돋보인다.
낚싯줄에 매달려 올라가는 동물 친구들의 표정과
휘어지는 낚싯줄과 같은 섬세한 표현들이 정말 귀엽다.
동물 친구들은 별들 속에서 신나게 별자리를 만들며 놀다가
그렇게 잠이 든다. 아마 독자도 마지막 장을 덮은 뒤
별 낚시 꿈을 꾸며 잠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