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보다는 용기, 높은 수준의 감정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by 글장이


감정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두려움은 낮은 수준의 감정입니다. 용기는 높은 수준의 감정이죠. 낮은 수준의 감정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높은 수준의 감정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행복하고 설레고 기쁩니다. 의식적으로 높은 수준의 감정을 느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상사로부터 꾸지람을 듣거나 프로젝트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어집니다. 첫째, 좌절하고 절망하며 자괴감 갖는 사람 있고요. 둘째, 최대한 신속히 또 다른 일에 매진하는 사람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낮은 수준의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고요. 두 번째 경우는 의도적으로 높은 수준의 감정을 지향하는 태도입니다. 그냥 척 봐도 누구의 삶이 더 행복하고 성장할 것인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낮은 수준의 감정을 경험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하는데요. 감정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자칫하면 어쩔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정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허나, 연습과 훈련을 통해 즉흥적으로 감정에 휘둘리는 습성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 자기 삶을 평온하게 안정적으로 만드는 태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매 순간 낮은 수준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중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성인군자처럼 완전한 평정심을 갖겠다는 욕심까지 부릴 필요는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보다 평온한 마음 갖고, 높은 차원의 감정을 추구해나갈 필요는 꼭 있다고 봐야겠지요.


첫째, 좋은 감정을 자주 느끼는 것이 인생에서 꼭 필요한 과정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냥 주어진 대로 느끼면서 사는 것보다, 의식적으로 좋은 감정을 많이 느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삶을 만들기 위한 방법임을 인정하는 것이죠.


둘째, 자기 감정에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야 합니다. 만약 지금 우울한 감정에 빠져 있다면, '아! 내가 지금 우울한 상태에 있구나!'라는 사실을 자각해야만 빠져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자신이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타인으로부터 이해나 공감을 받아야 한다고 우기면, 앞으로도 낮은 수준의 감정을 정당화하는 습관 고칠 수 없을 겁니다.


셋째, 감정의 주인이 '나'란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감정에 휘둘린다는 말은 감정이 주인이란 뜻입니다.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감정의 주체는 '나'입니다. 내가 감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래야 감정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주도적인 인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넷째, 높은 차원의 감정을 종이에 적고 눈으로 보면서 스스로 느끼겠다 결심해야 합니다. 용기, 희망, 사랑, 헌신, 기쁨, 보람, 성취감, 자존감, 수용, 깨달음 등 근사하고 멋진 감정의 종류를 나열해 보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높은 수준의 감정을 느끼는 자신에 대해 뿌듯하다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자주 해야 합니다.


다섯째, 낮은 수준의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자기 인생에 아무런 도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해가 되고 폐가 되고 삶을 망치는 길이죠. 나쁜 감정 자주 느끼면서 성공했다는 사람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습니다. 감정은 표정으로 직결되고, 표정은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되며, 부정적인 에너지로 둘러싸인 사람의 인생은 점점 어두워질수밖에 없습니다.


기쁘고 유쾌하고 즐거우면 하는 일도 잘 됩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도 모입니다. 정신이 맑으니 몸도 건강해집니다. 활력 넘칩니다. 인생이 점점 좋아지니까 높은 수준의 감정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선순환을 통해 높은 차원의 감정이 높은 수준의 인생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온갖 일이 다 일어납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이 높은 수준의 감정을 느끼고 싶긴 하지만 지금 이런 일이 생긴 탓에 낮은 수준의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핑계를 대곤 하지요.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나쁜 일이 생겼으니 나쁜 감정을 느끼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이런 말이죠.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현실이 감정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감정이 현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웃을 일이 생겨서 웃는다는 말도 참이지만, 웃어서 웃을 일 생겼다는 말도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통제 영역 밖입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겠다 결정하는 건 오롯이 나의 통제 영역 안에 있는 일이죠.


네, 맞습니다. 쉬운 일 아닙니다. 그런데요. 자기 감정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이 쉽고 어렵고 따질 문제는 아니거든요. 더 나은 인생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선택의 여지 없이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쉽고 어렵고 문제가 아니라 충분히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란 사실입니다.


스마트폰이나 TV를 통해 욱하고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사람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우울해하고 괴로워하며 불평 불만 쏟아내는 사람 보면 무슨 생각을 하게 됩니까? 네, 그렇지요. 보기가 싫습니다. 마치 내 에너지를 싹 다 빼앗기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부정적인 감정, 낮은 수준의 감정 상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반면,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하게 웃는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나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박수를 치고 환호하고 응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높은 수준의 감정이 사람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강의할 때 목소리 톤을 두 단계쯤 올립니다. 많이 웃고, 또 웃기려고 노력합니다. 긍정적인 이야기 많이 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글을 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정적이고 어두운 감정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고, 밝고 희망적인 가능성과 잠재력에 관한 내용을 주로 씁니다.


높은 수준의 감정 에너지를 지향한 결과, 제 삶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높은 수준의 감정 에너지가 최악의 인생마저도 극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사실입니다.


표정 밝게 합니다. 큰 소리로 웃습니다. 목소리 톤을 높입니다. 무조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즐겁다, 유쾌하다, 기분 좋다 생각하고 외칩니다.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가 하면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미친놈이라 할 정도, 그 정도까지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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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만한 일, 불행할 만한 일. 지난 인생 가만히 돌아보면, 사실은 우리 일상이 그렇게 딱딱 부러지듯 구분되는 건 아니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할 만한 일이 아니라, 내가 행복하면 그만입니다. 불행할 만한 일이 아니라 내가 이겨내면 그만이지요. 감정의 주인은 '나'입니다. 오늘부터 주인 행세 좀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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