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잔만의 유혹에서 벗어나라

단 한 마디도 용납하지 않는 초긍정의 태도

by 글장이


술 끊은 지 5년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금주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한테는 기적과도 같은 일입니다. 30년 넘게 술 마셨습니다. 사업 실패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지요. 술을 '마신' 게 아니라 온몸에 '퍼부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겁니다.


이전에도 금주를 시도해 본 적 많습니다. 싹 다 실패했습니다. 딱 세 잔만, 딱 한 잔만, 그러다 결국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마시곤 했지요. 술 마시는 행위가 병적이다 보니, 몇 잔만 마신다 하는 것이 저한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단칼에 끊었습니다. 지금까지 5년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소주 생각만 해도 속이 미슥거립니다. 캔맥주 하나 정도? 전혀 생각 없습니다. 술 없이는 절대로 못 살 것 같았는데, 이제는 술이 없는 자유와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 불평, 불만, 삐딱한 소리, 험담. 이런 것들은 단 한 마디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술 끊는 것보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끊는 것이 더 힘듭니다. 술보다 이런 생각이나 말이 더 해롭고 나쁩니다.


좀 적게 하고, 조금씩 줄이고, 서서히 바꿔가면 된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오늘부터 단칼에 끊어내고, 자기도 모르게 불평이나 불만 터트린다면 벽에다 대고 백 번 절을 해야 합니다.


술 담배 해로운 줄은 알면서, 험담과 비난이 더 나쁜 줄은 모릅니다. 도박 중독, 마약 중독 나쁜 줄은 뻔히 알면서, 온라인에 거칠고 못된 댓글 다는 게 더 나쁜 줄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 말과 글은 나 자신의 인격이자 정체성과 같습니다. 말과 글을 바꾸지 못하면 남은 인생 안 봐도 뻔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 험담, 비난 등이 왜 치명적인가 그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첫째, 부정적인 생각은 정신 에너지를 갉아먹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래! 한 번 해 보자!'라고 생각하는 것과 '어휴! 힘들어 미치겠네!'라고 생각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둘째, 부정적인 생각은 2차 부정을 불러일으킵니다.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이야!'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이후로 짜증, 분노, 회의, 좌절, 절망, 불안, 초조, 강박 등 더 심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셋째,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은 불행한 인생을 초래합니다. 불평, 불만, 험담, 비난 등의 생각이나 말은 그 힘이 워낙 강해서 사람의 감정을 휘어잡습니다. 여간해서는 다시 긍정적인 감정으로 돌아오기 힘들지요.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한 상태로 살게 되니까 평생 불행한 겁니다.


넷째,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은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칩니다. 환하게 웃는 사람과 얼굴에 심술보가 가득한 사람. 여러분은 누구와 함께 있고 싶습니까? 험담하기 좋아하고 다른 사람 흉 보길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은 외톨이가 되고 말 겁니다.


다섯째,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해도 성과 내기가 힘듭니다. 의욕 없고, 업무의 질이 떨어지고, 협업에 지장 있으며, 즐길 줄 모르고, 일을 대충 하게 되고, 일하는 내내 투덜투덜 궁시렁거리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성과를 제대로 낼 리 만무하지요.


더 심각한 문제는, 매사에 불평과 불만 늘어놓고 다른 사람 씹어돌리기 바쁜 사람은 자신이 그렇게 형편없는 생각과 말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넌 왜 그렇게 매사에 부정적이냐?"

만약 곁에서 누군가가 진정으로 조언해주기 위해 이렇게 질문하면, 그 사람 대답은 보지 않아도 뻔합니다.

"내가 뭘!"


부정적인 사람을 초긍정의 세상으로 초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괜한 수고 할 필요 없습니다. 스스로 깨닫는 것 말고는 방법 없습니다. 그럼 어째야 할까요?


관계를 정리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다는 말로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당장 관계를 끝내야 합니다. 만나지도 말고 소통도 하지 말고 처음부터 인연 아니었던 것처럼 안면몰수 해야 합니다. 너무한 것 아니냐고요? 부정적인 성향의 친구 한 명 때문에 자기 인생 다 말아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관계를 정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 초긍정의 태도를 유지하는 거죠. 그냥 긍정이 아니라 초긍정입니다. 부정적인 생각, 불평, 불만, 험담, 비난 등을 단 한 마디도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가 내리면, 비가 내려 최고라고 외쳐야 하고요. 날이 더우면, 더워서 최고라고 소리 질러야 합니다. 일이 잘 풀리면 축복이라 여겨야 하고, 일이 꼬이면 뭐라도 배우고 깨달을 기회 감사하게 느껴야 합니다. 물이 차가우면 시원해서 좋다 하고, 물이 뜨거우면 따뜻해서 좋다 해야 합니다.


억지로 연습해야 합니다. 우겨야 합니다. 고집을 부려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긍정에 긍정에 긍정에 긍정을 미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죠. 그거 아니었으면 전과자 파산자 알코올 중독자 막노동꾼 암 환자가 어찌 지금까지 살아낼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도 인생 싹 다 바꾸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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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잔만? 자빠지는 소리 하지도 말고요. 그렇게 약해빠진 정신상태로 거칠고 험한 인생 어떻게 살아가려 합니까. 끊겠다 했으면 끊어야지요. 오늘,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단 한 가지도 하지 않는 날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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