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식대로 꺼내 쓸 수 있는 도구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

by 글장이


글쓰기, 독서, 강의, 운동, 공부, 관계, 사업 등 모든 일이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고, 나머지는 싹 다 도구여야 합니다. 나의 필요에 의해 글도 쓰고 책도 읽는 것이지요. 내 삶을 참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강의도 하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는 겁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주체가 누구이고 무엇인지 헷갈리는 경우 많습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관계와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지, 관계와 사업이 주인이 되어 나를 질질 끌고 다니고 있는 건지 도통 분간하기 힘든 사람들 많다는 거지요.


언제 어디서든 내가 글을 쓰겠다 결심하면 아무때나 척척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글을 써야만 한다는 강박' 때문에 나의 자유의지와는 상관없이 형식적으로 의무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 있습니다. 독서도 마찬가지고 운동도 다르지 않습니다.


인생 모든 행위에 있어 나 자신이 축이 되어야 합니다. 필요하면 꺼내 쓰고, 아니면 덮어두고, 또 필요하면 언제든 꺼내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 모든 것을 나의 도구로 여길 수 있어야 주인도 되고 리더도 되고 주도적 인생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요.


어쩔 수 없어서 쓰는 글? 글쎄요. 그런 글이 과연 독자들에게 얼마나 제대로 정성과 메시지와 사랑을 안겨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기 싫은데 억지로 읽는 책? 그런 독서가 과연 무엇을 남겨 줄까요. 억지로 하는 공부, 억지로 하는 운동, 억지로 하는 사업, 억지로 유지하는 관계.... 상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목을 죄어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됩니다. 하고 싶다면 그 모든 것들을 내가 주인 되어 부릴 수 있어야 하고요. 글 쓰기 위한 내가 되어서는 곤란하지요. 나를 위한 글쓰기가 되어야 합니다. 독서를 위한 내가 아니라, 나를 위한 독서여야 하고요. 나에게 도움 되는 도구들을 활용하며 살아야 그게 인생이지요. 그 도구들을 위해 내가 끌려다녀야만 하는 인생은 불행하지 않겠습니까.


도구에 끌려다니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 루틴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계속 해온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계속하는 거다, 억지로라도 하고 나면 뿌듯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목적 의식이자 의미와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하기 싫은데도 어쩔 수 없이 반복하는 일이 대체 무슨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 걸까요. 물론, 사람이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적어도 자기계발 분야 공부와 노력 분야에서만큼은 '억지로'라는 단어 해당 사항 없습니다.


모든 것은 자발적인 선택이어야 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즐기고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좋아서 쓰는 사람과 마지못해 억지로 쓰는 사람. 누구의 글이 더 진정성 있고 솔직하고 정성 담길지 보지 않아도 뻔한 일이겠지요.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출 때까지는 다소 강제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강제적인 노력도 결국 나의 필요에 의한 것이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권해서 억지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인데 억지로. 이렇게 하는 노력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이 학생들 공부입니다. 천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모와 교사가 해야 한다 해야 한다 하니까 그냥 억지로 하는 것이지요.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자기 마음과는 상관없이 수능 점수만 가지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들어간 대학에서는 또 어떤가요. 공부합니까? 술 마시고 당구 치고 연애하는 시간이 훨씬 많지요.


내가 주인이 되지 않는 한, 그 어떤 노력도 아무런 의미나 가치가 없습니다. 하기 싫은 노력 억지로 한다 하더라도, 어느 순간 일정한 실력을 쌓고 나면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좋아하고 즐기는 의지를 내어 주인으로서 다룰 수 있는가. 아니면, 영원히 질질 끌려만 다닐 것인가.


자기계발 열풍의 시대입니다. 배우고 공부할 것도 많고, 실력 쌓을 분야도 많지요. 돈 된다 하여 무조건 뛰어들 것이 아니라, 이 일이 진정 자신에게 필요하고 기꺼이 하고 싶은 일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감옥에 가면,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해야 하는 일 천지입니다. 죄를 지은 탓에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하는 거지요. 그런 삶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운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못할 겁니다.


왜 멀쩡한 사람이 죄인으로 살아갑니까. 스스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자유가 있는데, 왜 억지로 마지못해 끌려다니는 삶을 스스로 선택한단 말인가요.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야 합니다. 하고 싶은 마음을 내든가, 아니면 과감히 정리를 하든가. 자신이 주인이란 생각 절대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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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천하무적 답변이 존재하지요. 왜 책을 읽습니까? 책 읽는 게 좋아서요. 왜 글을 씁니까? 글 쓰는 게 좋아서요. 왜 강의를 합니까? 강의하는 게 좋아서요. 누구도 딴지를 걸지 못하는 자기만의 선택과 결정. 이것이야말로 살아가는 행복 아니겠습니까.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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