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빼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만 하면서 살면 됩니다

by 글장이


어떤 일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뇌는 압박을 받게 됩니다. 성과 효율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왜 그럴까요? '잘'해야 한다 각오하고 결심하는 사람은, 실제로 잘하는 사람일까요 잘 못하는 사람일까요? 네, 맞습니다. 실제로 잘하는 사람이 잘해야 한다 강박 갖지는 않겠지요. 잘 못하는 사람이 잘해야 한다는 각오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잘해야 한다고 각오하고 결심하는 순간, 우리 뇌는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판단하게 되는 거지요. 뇌가 그렇게 판단한다는 말은, 결국 '잘 못하는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반면, '즐긴다'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요? 잘하는 사람이 즐길까요 아니면 못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을까요? 네, 그렇지요. 잘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즐겨야겠다 생각하는 순간 우리 뇌는 '잘하는 사람이구나' 판단하게 됩니다. 뇌가 판단하면, '잘하는 현실'을 만들어냅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 잘 써야겠다 다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글 잘 쓰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실력이 부족한 사람일까요? 실제로 잘 쓰는 사람이라면 잘 써야 한다 강박 가질 필요 없겠지요. 잘 써야겠다 다짐하고 강박 갖는 것은 스스로 잘 못 쓴다는 사실을 계속 인식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잘 쓰든 못 쓰든, 글 쓰는 시간을 즐긴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제로도 실력 키울 수 있고, 무엇도바 스스로 행복할 수 있으니 매일 꾸준히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결과 지향적인 세상, 성과만 대단하게 여기는 시대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과정에 집중하고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산 오르는 두 시간 동안 행복하지 않다면, 정상에 오른 10분 행복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토요일 아침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54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77기, 4주차" 함께 했습니다. 자기계발서와 에세이 쓸 수 있는 가장 명확하면서도 쉬운 방법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강박 내려놓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미련과 집착을 내려놓고, 오직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행복한 성공을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지금 당장 내 통제권 밖의 일이지만, 그냥 글을 쓰는 것은 얼마든지 즉시 가능한 일이지요. 할 수 있는 일만 하면 됩니다.


잘 써야만 한다는 강박을 가졌더라면 지금까지 한 권도 출간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냥 쓰는 행위를 즐기면서 내 실력껏 썼기 때문에 열 권 출간할 수 있었던 거지요. 지금은 완벽한 준비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딪치며 살아야 하는 세상입니다. 성공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 배우고 성장했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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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삶을 돌아볼 때마다 대체 무엇이 그토록 심각했었나 후회가 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기면서 살았어도 얼마든지 제 할 일 다 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진지함과 심각함을 구분하지 못한 탓입니다. 웃으면서 가볍게 즐기면서 살아도 내 삶에 진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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