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 죽겠다

오늘을 살아내기 위하여

by 글장이


밤 12시 취침, 새벽 4시 기상. 10년 동안 하루 4시간 수면을 유지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사업 실패로 잃어버렸던 6년이란 인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전과자, 파산자로 희망이라곤 1도 없었던 제 삶을, 다시 정상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었던 거지요.


작년 5월, 무리한 결과로 몸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수면 부족이 절대적 원인이었죠. 아쉽게도, 10년 지켜오던 4시간 수면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은 밤 12시 취짐, 새벽 5시 기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작 1시간 더 자는 것뿐인데,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10년 동안 4시간 자고, 또 지금도 5시간 자는데, 아직도 습관이 되지 않았습니다. 21일? 60일? 90일?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헛웃음이 납니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게 그리 쉬운 일이라면, 10년 넘게 4~5시간 자는데도 아직 습관 만들지 못한 저는 뭐가 되는 겁니까.


아침마다 잠에서 깨 일어나는 게 힘들어 죽겠습니다. 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덜한데, 추운 겨울에는 이불 속으로 다시 들어가 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아침마다 저 자신과 전쟁을 치르곤 합니다. 하루 4~5시간 자는 저를 보며 다른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저 자신은 아침마다 죽을 지경인 거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습관이 아니라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저절로 일어나지는 게 아니라,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하는 것이죠. 혹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든 사람 있다면,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실천한 저도 이렇게 힘든데,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다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오늘이 전부"라는 사실입니다. 10분 일찍 일어나면 10분 더 사는 것이고요. 한 시간 일찍 일어나면 한 시간 더 사는 겁니다.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숭고하게 여길수록 아침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 크다는 뜻입니다.


"나는 분투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아니면 자기 위해 태어났는가?"
_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5.1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 세상에 나를 존재하게 하는 일을 하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 철인 황제가 한 말입니다. 약간의 불면증까지 있었고,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위해 상당한 의지력을 발휘해야만 했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신을 격려하기 위해 했던 말이지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잠자리에서 뒤척이는 내가 뭐 그리 잘못된 건 아니라는 생각도 충분히 마땅하다 볼 수 있겠지요.


이제 생각을 좀 바꿔 봅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건 힘든 일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멋지게 살아내야 할 오늘을 시작해야 하니 힘 한 번 내어 본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기를 쓰고 억지로 한숨 쉬며 마지못해 일어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근사한 생각을 하면서 일어나는 게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늘어지게 자 보기도 했었고, 일찍 일어나 하루를 주도하기도 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일찍 일어난 하루가 훨씬 활력 넘치고 보람 있고 성공적이었습니다. 개인마다 리듬 다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 사람이 태양과 리듬을 같이 할 거라 짐작합니다.


혼란스럽고 번잡한 세상입니다. 그럴수록 내 인생 손에 딱 쥐고 주인으로 살아가는 태도 가져야 하겠지요.


지금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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