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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메시지를 창출하는, 글쓰기 연금술

일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이 글감이다

by 글장이


일상에서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서 메시지를 뽑아내는 작업을 어려워하는 이가 많습니다. 글이란 게 원래 작가가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인데요. 메시지 빠지면 일기나 다름없습니다.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메시지를 장착하는 연습과 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특별한 경험이나 이벤트를 했을 때는 메시지 뽑아내기가 수월합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 다녀왔다고 칩시다. 당연히 여행 이야기 쓸 테고, 여행에서 느낀 점이나 앞으로 인생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각오 등을 메시지로 장착하게 되겠지요.


문제는 일상입니다. 아무런 특별한 일 없는 평범한 일상에서 글감을 길어올리고, 거기에서 메시지를 뽑아낼 수 있어야만 글쓰기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들도 소소한 일상 이야기에 더 공감하기도 하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입니다. 남들처럼 그냥 다 쓰윽 지나치는 정도로는 메시지 뽑아내기 힘듭니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마트에서 생선 파는 아저씨의 삶을 볼 수 있어야 하고요. 커피를 마시면서도 커피와 삶을 연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흔히, "관찰-통찰-확장"이라고 정의하거든요. 일상 모든 순간을 '심안'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서 인생과 연결하는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잘 볼 수 있어야 잘 쓸 수 있다는 얘기지요.


이렇게 일상을 그 너머까지 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모든 순간이 글감이자 메시지가 됩니다. 출근길, 점심, 길거리 풍경, 일, 커피, 대화, 회의, 옷차림 등 무엇 하나 제외할 것이 없지요. 모든 것이 일상인 동시에 인생인 까닭입니다.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36명 예비 작가님들과 "온라인 책쓰기 수업 190기, 2주차" 함께 했습니다. 메시지 뽑아내는 법, 분량 채우는 법 등 다양한 글쓰기 기법에 대해 집중 강의했습니다.


[자이언트 북 컨설팅]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의는, 이미 제가 직접 실행해 본 후에 성과 있다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서만 정리하여 전합니다. 따라서, 이미 실효성이 검증된 내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우리 작가님들이 적극 연습하고 훈련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일정 수준 이상 글을 쓸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2시간 강의 내용을 모두 가져가기는 힘들겠지만, 일주일에 3~4가지만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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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방법은 수십 수백 가지 넘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 몇 가지 정해서 꾸준히 연습하면, 충분히 책도 출간하고 글 쓰는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행복하십시오!

★ 요약 독서법 강사 자격 과정 : 제 2기 모집 - 11/22(토), 11/23(일) 각 4시간씩

- 신청서 : https://blog.naver.com/ydwriting/22406310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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