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마케팅 이슈&트렌드 해설 -10월2주차
매일경제 2022.09.27
- 개인정보 보호 정책 강화에 따라 디지털 광고 시장에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됨
- 디스플레이 광고의 감소와 검색 광고의 증가가 대표적
- 그간 온라인 접속 기록을 활용해 고객을 따라다니는 디스플레이 광고가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이용자 데이터 수집에 제한이 생기며(서드 파티 데이터 쿠키 수집 제한), 이용자가 검색한 결과에 광고를 내보내는 검색 광고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제한된 정보로 무작위 한 이용자에게 광고를 내보내는 것보다 검색이라는 의도를 보인 이용자에게 광고를 내보내는 것이 더 높은 효율을 보이기 때문
- 이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검색광고를 발전시키는 중
- 네이버는 대표적인 검색광고 상품인 '파워링크'에 더해 '함께 찾은 파워링크' 상품을 시범 서비스 중
- 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톡 광고를 통합하고, 신규 검색광고를 출시하는 중
디지털 광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정밀한 타깃팅입니다.
이 타깃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이용자의 데이터입니다.
그중에서도 이용자의 웹 이용 기록인 서드 파티 데이터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런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해 타깃팅을 하고, 구매 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했습니다.
하지만 애플, 구글 등 이용자에게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인해 이용자의 웹 이용 기록 수집이 불가해졌습니다.
이에 타깃팅 의존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광고의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신 이용자의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는 검색광고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디스플레이 광고는 리타깃팅 등의 방식보다는, 매스를 대상으로 한 브랜딩 광고 목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서드파티 데이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s://brunch.co.kr/@23why/146
디지털 광고 매체의 유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s://brunch.co.kr/@23why/142
조선비즈 2022.09.29
- 구글 지도 검색에서 동영상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 '바이브(Vibe)', 3D 이미지 서비스 '몰입형 뷰(Immersive Veiws)' 출시 예고
- 바이브는 지도 검색 시 위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해당 위치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보여주는 기능
- 이용자들이 장소와 주변에 대한 느낌을 감을 잡고,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
- 몰입형 뷰는 전 세계 250개 랜드마크를 3D 형태로 보여줌
국내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검색기능을 확장 강화한다는 소식은 전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의 경우 오픈채팅 기능을 확장해 '오픈링크'라는 기능을 출시 예정인데,
그 기능 중 하나가 지도에서 특정 장소에 대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지도는 개별 서비스가 아니라 검색과 정보 탐색 과정의 주요한 매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여행지, 맛집 등등의 정보를 찾을 때 일반적인 검색창보다 먼저 들어가는 곳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구글이 선보인 서비스도 지도의 역할이 더 커졌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제 지도는 위치를 확인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장소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찾는 창구로서 계속해서 발전될 것이고,
광고를 비롯한 마케팅 역시 지도앱 내에서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