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귓속말로 알려준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를 시작으로
광활한 재즈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빌 에반스의 midnight mood
조그마한 피아노실에서 들었던 그 아이의 첫 연주
손가락을 따라 흘러가는 멜로디의 물결이
내 귀를 부드럽게 감싸고돌며 사르르 스며드는 느낌
나는 언제나 그렇듯 늘 재즈를 들을 것이고
들을 때마다 너를 멜로디 한켠에서 추억하겠지
햇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