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릅이의 낙서 일기_5 울림
내가 받은 울림을 남들에게 전달한다.
생각도 못했다. 내가 얻은 울림을 ‘주는 줄’ (give) 알았는데 내가 받은 울림을 ‘전달’ (send) 하는 거였다.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뜻이 다르다. 생각해보면 세상에 나 혼자 얻은 울림은 없었다. 그 울림은 어떤 감정일 수 도 있고 공감, 혹은 깨달음 등등 일 수 있는데 나 혼자서 마치 다 얻어낸 거처럼 착각했다. 난 내가 얼마나 오만했는지 깨달았다. 이런 걸 깨닫게 해 준 김창옥 강사님은 엄청나다. 울림은 이렇게 전달하는 거구나. 나는 그로부터 울림을 받았다. 나도 울림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