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재정의

살아있는 한 꿈을 꾸고 또 계속된다.

by 김라온

누군가의 청춘은 시기가 아니라 시절이다.

마음속에 쉬지 않는 불꽃이

얼굴에 만연한 기쁨으로 타오르는 그 어떤 계절.


꿈을 꾸고 그걸 향해 달려간다는

그 사실하나 만으로 그 얼굴이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행복으로 피어냐는

찬란한 어떤 하나의 순간.

그게 보송한 솜털 위를 간질이며

화사하게 빛나던

주름져 굽이친 세월 위를 흐르며

은은히 반짝이던


그게 언제인지는 상관이 없이

쉬지 않는 꿈이 있다는 단 하나의 사실로

사시사철 푸르게 싱그러울 수 있는 그런 한때.


그러니 언제 피어도

무궁히 피고 지어 항상 예쁠 수 있는 꽃처럼

너의 꿈도 그 언제고 무수히 피어 찬란히 피고 지길

반복했으면 좋겠어.


그게 살아서 꿈꾸는 자의 유일한 특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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