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계절들에

봄한싹, 여름 한 스푼, 가을 한입, 겨울 한송이

by 김라온

봄 한 싹

여름 한 스푼

가을 한 입

겨울 한 송이


한아름 엮어다가 꽃다발처럼 묶어서

잠 못 들어 뒤척이며 꿈을 꾸는 너의 창가에

가만히 두고 나는 오늘도 너의 안녕을 빌어


너의 계절이 찬란한

어느 이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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