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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jeong Jun 23. 2022

명상하는 취미1

내 마음 돌보기

직장생활은 힘들다.


엄마 말대로 다른 사람 주머니에서 돈 꺼내게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초년생 때였다. 실수가 잦았고 주눅이 들었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인 것 같아 견딜 수 없었다. 

그렇다고 남들 다 잘 버티는 것 같은 일에 힘들다고 하면 나약한 사람처럼 보일까 봐 내색도 못했다. 

괜찮은 척,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길 견디는 시간이었다.


내가 명상을 만나게 된 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신병 걸리지 않고 무사히 밥벌이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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