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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연 Apr 16. 2019

한국영화 '우상'을 통한 영화의 뼈대구조

이수진감독,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유승목, 현봉식, 김명곤,영화리뷰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영화 '우상'을 보면 많은 영화가 떠 오른다. 

'황해'로부터 동유럽 거장의 영화들까지 많은 영화들의 이미지의 차용과 내러티브의 복사에 상징이 난무하지만 절제되지 않았고, 열심히 보아온 우상같은 감독들 영화의 오마주이기도 하면서 아니기도 하다. 

처음 혜성처럼 나타나 '한공주'란 영화로 유명해진 감독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는 없지만 열심히 치열하게 영화를 하는 분이라는건 이 영화 한편으로도 알 수 있겠다. 

연기에 대해 이미 도를 닦는 듯한 주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아깝지 않지만 우연을 가장한 듯한 필연의 남발도 아쉽고 뚝뚝 끊어지는 흐름도 아쉽다. 

제일 아쉬운건 영화의 힘을 모아 한방터뜨리려 준비했는데 그 한방이 예상치보다 허무했다는 것인데 '무용론'의 인생은 원래 그렇다는 내용을 그런 구조로 설계한 것이 라면 어느정도 성공한것 같다.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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