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태연 Jul 04. 2019

"정글과 맹수 2ㅡ1" 수묵담채 동양화 제작기록

동양화, 한국화, 한남동, 미술, 그림, 수묵담채화, 한국화가 김태연

http://cafe.naver.com/hongikgaepo


남산 도서관 갤러리 " CONTINNUM" 

2019 7,9~7,16 전에 참여합니다..
임지예/조윤정/우주현/김태연



                                                      

어둠과 밝음이 교차되는 시점, 정글 같은 한남동, 몇 년 후 없어질 산 그곳을 맹수처럼 돌진한다.

그 버스는 다른 동물들에게 상처 입고 도망가는 중이다.

그 산은 피안처이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좋아하기도 어쩔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 피안처로 돌진하기도 하고 도망치기도 한다.

무너지지 않는 산,

형태를 바꿀지언정 무너지진 않는다.

그 산을 두고 도망치는 그 녀석의 가슴에 포효하는 맹수의 울음소리가 공허한 새벽에 가득 찬다.    




1, 새벽 '한남대교'를 건너며 짐승들 같은 자동차의 그 연민들이 감정이 사라지기 전 스케치를 한다.




2,  버스에 내 감정을 담아 의인화시켜 조금은 거친 톤으로 동양화 물감으로 채색 작업한다.  




3, 그 버스가 돌아올 공간을 마치 밀림의 나무들이 우거진 정글 같은 그곳을 먹으로 우려낸다. 검은 물체들은 움직이진 않아도 살아 숨 쉬는 생명체 같다. 부서지고 닳아지고 다시 부활하는....




4. 전체적인  농담의 발란스를 맞추고 강조할 부분을 강조한다. 정글 같은 공간은 살아 움직인다. 자석처럼 그 공간에 생명을 전이시킨다. 그들은      






2019.05.01  

이전 07화 "나의 낙원 1-6 굴업도" 동양화(한국화) 수묵담채화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