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따라 백련산에서 인왕산, 남산, 안산 어반스케치

망루봉, 성시경숲, 진달래, 봄꽃, 동양화, 한국화, 스케치, 어반스케치

by 김태연

http://cafe.naver.com/hongikgaepo

IMG_6484.JPG
IMG_6493.JPG



봄은 도시산과 동네를 조금씩 화사하게 만들고,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인간의 삶을 정지시켜 공기의 질을 좋게 만들었다.

가시거리가 이렇게 선명한 날이 많은 봄은 오랜만이다.

코로나가 만든 세상은 인간에겐 재앙이지만 동물과 식물들의 또다른 생명에겐 축복이 될 수도 있겠다.

수치가 우상향 해 오르기만 바라는 인간에겐 '집값'도 '이자'도 '주가'도 패닉이고 불안하지만 지구상의 다른 동식물에겐 부질없고 오히려 이득이 아닐까?

다만 우리 인간에겐 생명까지 위협하는 재앙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겠다.




IMG_6240.JPG
IMG_6239.JPG
IMG_6247.JPG
IMG_6261.JPG
IMG_6264.JPG
IMG_6265.JPG
IMG_6267.JPG
IMG_6268.JPG
IMG_6269.JPG
IMG_6274.JPG
IMG_6277.JPG
IMG_6278.JPG
IMG_6281.JPG
IMG_6283.JPG
IMG_6284.JPG


오전에 개인적인 일을 보고 오후에 출발한다.

맑아진 하늘을 바라보며 멀리 보이는 북한산의 돌맹이 하나하나까지 선명히 보이는것 같아 기분도 낳아진다. 동네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화단에 화분에 봄이 그득하다.

'백련산푸르지오'에서 출발해 산으로 오르니 산이 연두빛으로 푸릇푸릇하다.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마치 현실감 없는 공간을 걷는 듯해 더욱 꿈처럼 몽롱한 숲길이다.

흙을 밟고 걷는 길은 뿌리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에게도 에너지를 주는것 같다.

숲길을 지나 데크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백련산'은 '안산'과 달리 덜 꾸미고 개발되어 아기자기한 맛이 나는 공간이다.

돌들이 모여져 있는 돌탑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낳아지길 빌며 산 능선으로 올라간다.

산등선이에 오르니 산 정상으로 가는 '은평정'과 홍제로 꺾어지는 '망봉루' 양쪽길로 나뉜다.

오늘은 홍제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흙길을 걷다가 '백련산 근린공원' 에 다다르고 '성시경숲'이 나온다.

디씨인사이드에 있는 가수 성시경 팬들이 조성한 숲이란다.

화장실에 갔다 조금 더 올라 '망봉루'에서 조망을 본다.

칼라티비가 처음 나온 것을 신기하게 쳐다보듯 선명한

'북한산'과 '앵봉산'과 '봉산'이 어우러지는 은평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으로 즐긴다.



IMG_6286.JPG
IMG_6288.JPG
IMG_6290.JPG
IMG_6291.JPG
IMG_6300.JPG
IMG_6331.JPG
IMG_6341.JPG
IMG_6346.JPG
IMG_6348.JPG
IMG_6355.JPG
IMG_6356.JPG
IMG_6357.JPG
IMG_6360.JPG
IMG_6364.JPG
IMG_6368.JPG
IMG_6370.JPG
IMG_6371.JPG
IMG_6374.JPG
IMG_6375.JPG
IMG_6378.JPG
IMG_6379.JPG
IMG_6383.JPG
IMG_6388.JPG
IMG_6387.JPG
IMG_6394.JPG
IMG_6395.JPG
IMG_6396.JPG
IMG_6398.JPG
IMG_6401.JPG
IMG_6403.JPG
IMG_6404.JPG
IMG_6405.JPG
IMG_6406.JPG
IMG_6407.JPG
IMG_6409.JPG
IMG_6410.JPG


IMG_6413.JPG
IMG_6414.JPG


IMG_6428.JPG
IMG_6426.JPG


IMG_6424.JPG
IMG_6423.JPG
IMG_6422.JPG






꺾어서 숲길을 따라 능선을 따라 가니 군데 군데 진달래꽃이 아름답다.

'진달래 축제'도 올해는 안 열리는 봄이지만 꽃들은 상관없이 분홍빛 망울들을 터뜨렸으리라..

'백련산' 의 끝에 다다르자 나타나는 확터진 시야는 '인왕산'과 '남산'과 '안산'과 강넘어 '관악산'까지 보이는 아름답고 깨끗한 시야였다.

정자에 앉아 국화차를 마시며 그린 풍경은 산에 포커스를 맞춘 그림이었지만 그속에 삶이 있고 인생이 있었다.


어둠이 내려앉아 야경을 찍고 다시 '망봉루'에 들려 붉은 하늘을 바라본 후 내려간다.





IMG_6429.JPG
IMG_6432.JPG
IMG_6437.JPG
IMG_6440.JPG
IMG_6449.JPG
IMG_6452.JPG
IMG_6454.JPG



IMG_6456.JPG
IMG_6457.JPG
IMG_6458.JPG



IMG_6557.JPG
IMG_6556.JPG
IMG_6555.JPG


IMG_6560.JPG





IMG_6506.JPG






IMG_6563.JPG
IMG_6562.JPG
IMG_6561.JPG




2020.03.22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