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도반의 시
우리는
셋이 함께 사랑한다
헤어진 너의 어제와 함께
네가 헤어진 너의 어제를
잊지 못하고
가슴에 메고 다녀서
나는,
셋이 함께
먹고 자고 사랑하기로 했다
나는 너를 붙잡고
가끔
너의 어제가 우리를
따라오지 않게
도망친다
미친 듯이
너의 어제는
그때마다
달린다
나보다 앞서
너의 곁에서
너의 어제와 눈을 마주하며
버텨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