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琴譜) : 양금신보》

by 이종열

거문고 줄이 끊어졌다고

슬퍼할 일이 뭐 있느냐,

새줄로 갈면 되는 일이다

연주할 금보가 있는데

소리가 딴길로 흐르겠느냐,

거문고 위에 외로운 오동나무

금줄이 심장을 퉁기고 울자

멀리 봉황이 날아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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