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by 스물여덟

그래 봄이다

너는 여상히 봄이다


영롱한 오팔의 빛은

이윽고 사그라들었다


울창한 생명이 피어난 후

한껏 불살라

타오른 후 허연 재만 남아도


너는 다시

필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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