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부드러운 스프 한 그릇이
생각나곤 하는데요.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지니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아침식사대용 요리를 준비했어요.
홍게살을 통째로 넣고
10분 컷으로 후다닥 만들어 먹기 딱이에요.
부드러운 감칠맛이 담긴 한 그릇
부담 없이 호로록 넘어간답니다.
재료
게살 70~80g, 팽이버섯 반 줌, 달걀 흰자 2개,
물 250ml, 치킨스톡 1.5T, 전분물 4~5T,
소금 약간, 실파 취향껏, 참기름 약간
홍게살을 준비했어요.
살만 발라놓은 걸 준비하시면 되요
먹기 좋게 결을 따라 찢어주었어요.
끓이면서 풀리기 때문에
큼직하게 찢어줍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크기 밸런스를 맞추어
반으로 잘라주고,
고명으로 곁들일 실파는
송송 썰어 주었어요.
달걀은 흰자만 분리하여
부드럽게 풀리도록
젓가락으로 저어줍니다.
물 40ml 정도에
전분가루 1 큰 술을 듬뿍 넣어
전분물을 만들어 줍니다.
냄비에 물 250ml를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치킨스톡 1½ 큰 술을 풀어줍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홍게살과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재료가 2/3 정도 익으면
만들어둔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걸쭉한 농도를 조절하여 줍니다.
한 번에 많이 넣으면
덩어리지기 쉬우니 조금씩 넣어
부드러움을 살려주어요.
보글보글 끓으면
흰자를 풀어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줍니다.
달걀이 익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해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주어야
고소한 풍미가 좋아요~
스프는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실파를 올려줍니다.
레시피는 간단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요 :)
반이짝이 인플루언서 팬이 되시면
더 많은 레시피를 함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