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영하 May 14. 2024

아내에게

아내에게 


김영하


사랑을 잘 몰랐소

지금도 모르오

그래서 사랑하오

모르는 마음이 그리 말하오

오늘처럼 평생이어도 용서하오

그래도 사랑하오


사랑이 서툴렀

지금도 서투르오

그래서 사랑하오

서툰 마음이 그리 말하오

오늘처럼 평생이어도 이해하오

그래도 사랑하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