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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eprison Jan 23. 2023

단편의 대가에게 배우다

1월  23일  일기                             

밑줄을 그어야 할 것 같은 문장은 반드시 없애야 한다.

                                                                                                         -레이먼드 카버






툭하면 감기에 걸리는 이즈음. 연휴고 감기니까 한없이 게으르게 쉬자. 

빈둥대면서 소설책을 읽는다. 안톤 체호프의 소설집을 쌓아놓고. 아, 어떻게 이렇게 쓰나!!

그의 글을 읽고 있으니 레이먼드 카버가 한 말이 떠오른다. 

근사한 문장은 반드시 버려라.

카버는 체호프를 읽고 배웠지. 나는 읽고 또 읽어도 못 배우는데, 흨

상처난 마음을 키키 스미스의 그림 '치유자'로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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