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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천거사 Oct 22. 2024

풍천거사의 인문학 단상] 전쟁과 작가의 의지

[풍천거사의  인문학 단상] 전쟁과 펜을 놓지 않겠다는 작가의 의지


《전쟁과 평화》는 톨스토이가 썼지만 실은 나폴레옹의 유산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6.25도 최인훈의 《광장》을 남겼습니다. 전쟁이라는 극단적 비극에서도 펜은 꺾이지 않습니다.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하면서도 온갖 인간 군상을 그려내기도 합니다. 위대한 작가의 천부적인 글쓰기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펜의 힘으로 그려내겠다는 의지가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던 작가들과 만나고 싶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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