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라기 눈 정 여사
하늘이 슬퍼졌다맑아졌다창가에 하얀 축복을 내리고 있다아이가 신났다얼마나 내리려나얼마나 쌓이려나아이가 창가에 다가와 하얀 눈발에살며시 손을 내민다 싸라기 눈이 스르르 스르르 아이의 들뜬 마음이 사르르 사르르
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