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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Mar 26. 2024

앞말 빼고 뒷말 빼고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다. 



20명을 선발하는 곳에 120명 이상이 모여서 경쟁률이 꽤 높았다 들었다. 운 좋게도 그곳에 안착하게 되었는데 줌에서 만난 첫 시간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기 소감을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하는데 몇몇을 제외하고는 "너무 대단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뭐라고."라든가 "너무 잘하시는 분들 사에에서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고 앞말과 뒷말에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이 너무 많이 붙었다. 


예전 같았으면 나 또한 그런 말을 쏟아내고 있었을 것이다. 문화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외국사람은 칭찬을 하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예쁘다 오늘 달라진 것 같다고 칭찬해 주면 아니라고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그것이 겸양인 줄 알았고,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앞말 빼고 뒷말 빼고 당당해지기로 했다. 나 스스로가 인정 안 하는 것을 어떻게 남이 인정해 주겠는가? 잘하든 못하든 스스로에게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야겠다. 이렇게 뭐든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이어간다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다. 


순간 부정적인 말이 나왔을 때 이제는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시간, 해보지 않고 그냥 흘려보내서 안타까운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각해 보자. 


이제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고, 한계가 없는 무엇이든 해 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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