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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May 17. 2024

소소한 수익금

가랑비에 옷 젖어보자 

재미 삼아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한 것들이 몇 개 있다. 그런데 이 것들이 소소하게 수익금으로 쌓이고 있다. 처음에는 십원 단위부터 시작해서 몇 만 원에 이르기까지 아주 신기한 일이다. 


이것이 시시하다 여기고 중간에 그만둔다면 이도저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십 원짜리가 지금은 하루에 2~3천 원씩 쌓이고 있다. 한 달에 몇십만 원까지 수익화를 하였다는 말을 들으니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혼자서 하면 동력을 잃어버리고 말았을 텐데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심지어는 남편과 함께 하루 10분 투자해서 치킨값 벌 자에서 한 달에 월세 받자로 목표를 상향했다. 하다 보니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도 없었던 일이다. 이 모든 게 자격증을 따고 나서 수익화로 연결하고 싶어 여러 사이트에 가입하면서 그 기회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연습 삼아 시작했고, 얼마 후면 모집을 하고 또 수익화로 연결해서 이어나갈 생각이다. 내가 직접 검증을 해보았으니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친구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또 다른 에피소드 하나는 요즘 네이버에서 클립을 띄워 준다는 말을 듣고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 본격적으로 클립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일어난 놀라운 변화는 10년 동안 해왔던 블로그가 불과 한 달 사이에 그 기록을 다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몇 번의 연구 끝에 다른 분과 함께 사람들을 모집해서 챌린지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4월과 5월 25명가량의 사람이 모였고, 그 안에서 영상 편집 교육과 블로그 교육까지 진행했다. 


당연히 소소한 수익화도 이룰 수 있었다. 너무 신나고 재밌는 일이다. 이제는 뭔가 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함께 진행하고 기획을 하고 홍보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열심히 한 결과로 순위가 탑 100에 들게 되어서 네이버로부터 1/3/10만 원 총 14만 원이 이벤트 상금으로 들어왔다. 이런 소소한 수익금들이 모여서 나의 파이프라인이 되고 치킨 벌 자에서 월세 받자로 점점 목표가 커지는 이 상황들이 신나고 재밌다. 


이제 어느 정도 이런 사이클이 최적화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뭐든  항상 진심으로 대하고 감탄하는 마음으로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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