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 능력 2급 실기
약 한 달 전,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를 바로 쳤어야 했는데 공모전 기간으로 인해 필기-실기 사이 텀이 생기게 되었다.
암기 쪽으로는 영 젬병이라 다시 컴활 준비하면서 오만 걱정은 다 했는데,
다행히도 필기 머리가 휘발되지 않고 남아있었다. 주여-
시험 당일, 시험장에 많은 젊은이들이 있었는데
뭔가 동지애가 느껴져 흐뭇함(?) 속에서 시험을 치렀다.
자리도 하필 맨 뒷자리라 모든 젊은이들을 한눈에 넣으면서 흐뭇함 max
준비하지 않았던 문제가 나를 가로막고,
대충 훑었던 문제가 불쑥 나타나 혼란스러웠지만
이름 모를 동지들에게서 은근한 위안을 느끼고 왔다. 외로웠나봐-
그날의 후기
: 모든 문제는 풀었고, 주사위는 던졌고, 시험 결과는 모르겠고, 5월 연휴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