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무드라, 파드마사나, 우트플루티
감기를 앓았다. 오미크론일 수도 있겠다. 10일 전, 토요일에 증상이 시작되었다. 첫 이틀은 약간의 몸살이 있었다. 열은 없었고. 그 이후엔 마른 기침이 지속되었다. 가래도 별로 없고. 그러니까, 겨울에 앓는 보통의 감기몸살 중에서 증상이 약한 편이었다.
난, 감기몸살에 걸리면, 그냥 최대한 잠을 많이 자려고 한다. 증상이 매우 심하지 않으면, 감기약은 복용하지 않는다. 그저 레몬 즙을 짜서 마시고, 생강차를 끓여마시고, 비타민제(counter attack 이라는 제품)를 2알 하루 2회 복용하며 버틴다. 그러면, 심한 몸살도 대부분 4일이면 없어진다. 그 이후, 기침은 며칠 더 가는데, 가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내 몸이 얼마나 부대끼느냐가 결정이 된다. 그것도 1-2주면 없어진다.
코비드 접종은 두번 맞았다. 지난 5월에. 부스터는 아직 맞지 않았다.
이 감기몸살때문에 지난 주에 요가를 3일 밖에 못했다. 이번 일요일부터 다시 매일 하고 있다.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이 되지 않아서, 중급시리즈는 하지 않고, 초급시리즈만 하고 있다. 다음 주 부터 중급시리즈를 천천히 할 예정이다.
아쉬탕가요가의 모든 시리즈는, 클로징 포스 3가지로 끝난다. 요가무드라 (Yoga Mudra), 파드마사나 (Padmasana), 우트플루티 (Utplutih). 각각의 자세에서 10번의 호흡을 한다. 이 세가지 자세를 마친후 사바사나(송장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이 세 동작을 비데오에 담아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SEFIqx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