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창비 (가을 2024)가 도착했다.
이 잡지가 도착하면, 먼저 시선을 끄는 논평 한두편을 읽고, 소설 한두편을 읽는다. 그리고 시, 그리고 다른 글로 넘어간다. 3개월에 한번씩 오는 잡지이니, 한권을 읽는데 3개월이란 제법 긴 시간이 허용된다.
이번 호에는 백낙청 선생님의 글 <한반도정세의 새 국면과 분단체제>가 실렸다. 그것부터 읽고,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그 선생님의 글은 밑 링크에서 볼 수 있다. 강추한다.
그리고 편집주간 이남주 교수의 '책머리에'의 글 제목 <권력이 '통치'를 포기할때 해야 할 일>이 현실을 적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이 두 글만으로도 이번 호를 구입할만 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