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여성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부드러움, 공감, 부탁하지 않은 남 걱정,
쉬 분노치 않는 안정적 정서,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
유연함, 크지 않은 목소리, 돌봄, 너른 마음, 모성애 등으로
대부분 긍정적이에요.
세상에 나온 후, 처음 만났던 여자인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음에서 얻게 된 느낌일 거예요.
그런 존재들로만 모인 공동체의 생활상은 어떨까? 하고
생각한 적이 여러 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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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와 `정숙한 세일즈`라는 드라마를 딸과 함께 재미나게 보는 요즘이에요.
그 안에서 그동안 가정했던 여성들만의 공동체를 엿봐요.
갈등 상황에서도 폭력이 난무하는 일이 드물고, 말을 무기로 싸우는.
물론, 이 말이 때로는 칼, 대포, 전투기 보다도 강한 무기이기도 하지만!
일상은 부드러움과 연대와 공감으로 점철된.
물론, 여중, 여고, 여대 그리고 그 외 여성들로만 이뤄진 공동체의 실상은
다를 수도 있겠지요.
내가 가정하고 예상했던 모습과 비슷해요.
"세상에 남자들이 없다면
별문제 없이 지낼 수 있어
여자가 없는 세상 그건 종말일 거야"
- 쿨의 해석남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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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부드러워지며,
여유가 생기고,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고나 할까.
그냥 뭔가 스무스~ 하다는 느낌.
여성들의 공동체에 끼고 싶어 지네요.
그곳에 남자 한 명이 존재하게 되면,
아마도 더 보드라워지지 않을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