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인의 젖가슴이 충만히 안길 정도로,
나를 꽉 안는다면,
천둥과 태풍 그리고 해일을 뚫고서야,
비로소 당도한 그 자리가 더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거에요.
더불어 안도감도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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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품으로 파고들어,
그녀의 체온과 호흡 그리고 심박을 느끼며,
비로소 온전한 고요에 이를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뮤즈의 근원으로부터 발원한 창조의 젖줄은,
메마르고 황량했던 존재를 충만케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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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가 사랑하는 여인만이 줄 수 있는,
안식과 충만으로만 도달할 수 있는 침잠에 이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