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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하나 작가 Dec 24. 2018

5장_07 약속을 자꾸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

5장 공인중개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거래의 기술


 아무리 보잘것없더라도 한 번 약속한 일은 상대방이 감탄할 정도로 정확 하게 지켜야 한다. 신용과 체면도 중요하지만, 약속을 어기면 그만큼 서 로의 믿음이 약해진다. 그래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미국의 철강 재벌 앤드루 카네기가 한 말이다. 그는 사업에 있어서, 약속 지키는 것을 금과옥조같이 여겼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말은 단순히 사업의 영역에서만 국한되어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부동 산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부동산 계약은 ‘약속의 연속’이다. 그만큼 약속이 많기도 하고 이 행도 중요하다. 어쩌면 부동산 계약은 ‘약속의 집합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부동산 계약에 관한 중요한 약속들은 무엇이 있을까. 크게는 ‘날짜 약속’, ‘시간 약속’, ‘금액 약속’, ‘특약사항에 대한 약속’ 4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첫째는 ‘날짜 약속’이다. 말 그대로 며칠에 계약금 중 일부를 송금하고, 며칠에 만나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며칠에 계약금 중 나머 지 전부를 송금하고, 며칠에 중도금을 입금하고, 며칠에 잔금을 입 금할지, 며칠에 이사를 올지, 며칠에 이사를 갈지, 며칠에 이삿짐을 모두 뺄 것인지 등을 결정하는 약속이다.

 둘째는 ‘시간 약속’이다. 몇 시에 계약금 일부를 송금하고, 몇 시에 만나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몇 시에 계약금 중 나머지 전부를 송금 하고, 몇 시에 중도금을 입금하고, 몇 시에 잔금을 입금할지, 몇 시에 이사를 올지, 몇 시에 이삿짐을 다 뺄지 등을 결정하는 약속이다.

 셋째는 ‘금액 약속’이다. 계약금액을 얼마로 결정할지, 계약금은 얼 마로 결정할지, 보통 10%라고는 하지만 예외적으로 더 큰 금액이나 더 작은 금액으로 결정할지, 중도금은 얼마로 결정할지, 잔금은 얼마 로 결정할지, 혹여 조정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가능할지 등을 결 정하는 약속이다.

 넷째는 ‘특약사항에 대한 약속’이다. 부동산 계약을 할 때, 대부분 계약서를 작성한다. 물론 법적으로 계약서를 꼭 작성해야 계약이 성 립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계약에 명확성과 무게감을 싣기 위해 모 두들 계약서라는 종이를 작성한다. 이 계약서에는 여러 가지 내용이 들어가지만, 그 계약을 다른 계약들과 구별하여 유일하게 만드는 사 항이 ‘특약사항’란이다. 이 특약사항의 내용은 매 계약마다 조금씩 다르며, 계약 당사자들이 하고 싶은 말, 원하는 내용들을 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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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4가지의 약속들은 반드시 제때 지키고 이행해야 한다. 한 번 정 하면 되도록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속은 지키는 것’이라는 것 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상황 혹은 지연되는 상황이 때때로 있기 마련이다.

 물론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불가피하게 생기는 해프닝이기 때 문에, 대부분 서로서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그래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살아가는 것이 모두에게 편하다.

 하지만 성격이 FM적인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들은 본인에게 도 엄격하기 때문에, 남들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그래서 약 속이 제때 이행되지 않는 경우, 꽤 예민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약속 이행에 대해 상대방이 추가적으로 변동을 요구한다든지, 추가적 지 연이 있을 때 본격적으로 분노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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