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나의 일기
닭다리 뜯으며 맥주 한 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살아가면서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 알게 된다.
치맥은 닭다리 하나씩 나눠 먹을 수 있는 두 명이 외롭지 않다.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