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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서 그래

무해한 나의 일기

by just E

불행하지는 않지만 딱히 행복하지도 않은 상태


미적지근함을 유지하는 법을 알지 못해 차라리 인생을 제로썸으로 만드는 사람(나요)


이런 기분이 계속 이어진다면 지금의 삶을 초기화시킬 것만 같은 불안함이 엄습해 온다.

보통의 사람은 이럴 때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감정으로 저지른다면

난 ‘아씨 모르겠다’에 가까운 감정이랄까?


우선 가을이라서 그래,

(라고 핑계를 붙여본다)






일 하기 싫단 서론이 길었네?

월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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