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몬까치 Oct 05. 2021

본질에 집중하는 에센셜리스트

방황은 충분히 하지 않았습니까

새벽 4시, 월요일 같은 화요일 아침이다. 정확히는 3시 반. 어제 또 애 재우다 9시쯤부터 잠들었으니 6시간 반 정도 잔 셈이다. 백신 접종을 한지 벌써 5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뜨끈하고 묵직한 기분이 든다.


' 몸이 아직 젊고 건강하구나.'이렇게 활발한 면역반응을 보며, 스스로 위로해본다. ​눈을 뜨자마자 엄마가 알면 휴대폰 머리맡에 두고 잔다고 잔소리 엄청 하겠지만 옆에서 내가 일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폰을 켠다. 밀린 카톡, 메일, 슬랙, 메모장, 일정 등을 확인을 하고, 전자책을 구경하러 간다.   전자도서관 어플 곳곳에 빌린 , 읽을 책이 쌓여있지만 왠지 모르게  회피하고 싶어서 밀리의 서재에 들어간다.​밀리와 함께한 000, '통제할  있는 '이라는 문구 아래  『에센셜리즘』이라는   구절이 보였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 앞에 놓여있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선택이라는 우리 자신의 행위이다."

- 그렉 맥커운  『에센셜리즘』


어떻게 하면 더 적은 것들을 하면서,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까?라는 우리 인생의 난제에 대한 해답이 되어줄 책. 너무 많은 책임이나 업무를 지고 있는 사람들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것저것 손대다가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 하루에도 몇 번씩 사무치는 나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가장 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것.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나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 좀 해봤으면 하는 하루.


자, 오늘도 하루를 시작해볼까?

9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하트구름 @여의도

이 책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선별하고,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자신의 역량을 투입하는 방법을 매우 간결하면서 설득력 있게 제시해준다.

_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CEO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에도 디자인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매우 소중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_ 브라운, 아이디오 CEO


#에션셜리스트

#선택

#집중


이전 11화 일과 삶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