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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읽어주는 남자

24.2.21(금)

by 글쓰는 여행자

2월도 끝나갑니다. 3월에는 따뜻하겠죠? 저는 4월에 올해 처음 마라톤을 신청했습니다. 풀코스나 하프는 도전하지 못하고, 10km 인데요 55분 이내로 들어오는 게 목표입니다. 다들 건강한 봄 맞으세요.




1. “트럼프 2기, 에너지 가격 인하에 초점… 韓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동아일보

20일 열린 ‘2025 동아 신에너지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한국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화석연료 확대와 에너지 가격 인하가 예상되지만, 소형모듈원전(SMR)과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수요는 지속될 전망이에요.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셰일가스 개발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파운드리 사업을 추진해요. 한국전력은 미국 노후 전력망 개편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에요.


2. ‘트럼프 리스크’ 만난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위기일까 기회일까 | 서울Pn

트럼프 대통령의 풍력발전 배제 정책에도 전남·전북은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요. 총 19GW 규모로 원전 19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이에요. 하지만 미국의 정책 변화로 글로벌 기업들이 해상풍력에서 철수하면서 국내 풍력산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졌어요. 특히 CS윈드,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요. 반면 전남·전북은 이를 기회로 보고 해상풍력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에요. 전남은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전북은 군산에 관련 부품 제조업체를 유치해 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에요.


3. [단독]민주당, 안보도 우클릭… ‘日수준 핵 이용’ 대선공약 검토|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조기 대선 공약으로 ‘평화적 핵 이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어요. 한미 원자력협정을 개정해 일본처럼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를 가능하게 하자는 내용이에요. 이는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핵 잠재력’ 확보로 해석될 수 있어 당내 반발도 예상돼요. 민주당 내에서는 안보 공약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라는 분석이 나와요. 일부 강경파는 자체 핵무장 가능성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비핵화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있어요.


4. [김재경의 마켓 나우] 탄소 감축과 대왕고래 프로젝트 | 중앙일보

탄소 감축을 위해 원유회수증진법(EOR)과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요. 미국은 주요 석유 기업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EOR-CCS 연계 사업을 확대 중이며, 우리나라도 CCS 수요가 커지고 있어요. 현재는 해외 CCS와 연계하고 있지만, 높은 저장료와 법적 문제로 한계가 있어요. 이에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대륙붕에서 CCS 적합지를 찾기 위한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대왕고래 프로젝트’도 이에 포함돼 있어요. 천연가스를 채굴한 후 CCS 시설로 전환하는 방식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어요.


5. “전력망 없인 재생E도 없다” 美 HVDC 대응 어떻게 달랐나 < 전력 < 에너지 < 기사본문 - 전기신문

미국이 청정에너지 수용 확대를 위해 전력망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요. 특히 HVDC(초고압직류송전) 확충과 지역 간 연계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프라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2035년까지 주별 송전용량을 2배, 주 간 송전용량을 5배 늘릴 계획이며, 이에 따른 투자 규모는 약 289조 원에 달해요. 전력망 개선을 위한 기술 표준 정비도 진행 중이며, 한국전력과 국내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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