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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자작시 #7
난
헤어지고 나면
더 이상 힘들지 않을 줄
알았어요
한동안
너무 편하고 홀가분했어요
모든 준비를 다 마치고 끝낸 거니까
내가 그만하자고 말했으니까
근데
이상한 게 있어요
얼마 안 있어
편안함은 미안함으로
홀가분한 마음은 걱정으로
바뀌면서
당신의 그림자가
남아있더군요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림(riiiimming)- <그림자> 에 대한 답시
별을 바라보며 걷는 나를, 그리고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