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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따뜻하게 하는 8가지 습관

한약건식029_한약사김경순의 건강식재료


https://youtu.be/W_2O_YuWWI8

추운 겨울이 무척 힘드시다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습관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습관의 차이가 체온 유지의 핵심이 될 수 있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

1. 추울 때 술 한잔 어떠세요? 

몸이 따뜻해질 것 같은 유혹이 가득하지만, 절제하지 못한 과음은 오히려 체온을 낮출 수 있답니다. 중추신경이 둔해지기도 하고, 말초혈관 확장으로 오히려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죠. 그러니 특히 추운 날에는 술을 많이 드시는 것 피해야 합니다. 


2. 음식을 많이 먹으면 따뜻해진다?

이것도 큰 오해 중 하나입니다.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돼서 근육이나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죠.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음식의 양보다 먹는 방법을 더 신경 쓰셔야 합니다. 잘 씹은 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평소에 빈혈이 있는 분이라면 겨울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에 혈액이 부족하면 체온이 떨어집니다. 혈액이 부족한 것과 체온이 낮은 게 무슨 상관일까요? 온수 매트 원리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온수 매트에 물이 없으면 따뜻해지지 않는 원리와 같으니까요. 겨울에 챙겨 먹을 수 있는 철분이 풍부한 음식은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녹황색채소, 견과류인데 여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귤을 같이 챙겨드시면 철분의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답니다. 늘 추위 때문에 힘드시다면 잘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4. 따뜻한 차 한 잔: 한약건식028 통해 올려드렸는데, 좋은 참고가 되실 겁니다. 


5. 겨울에 화를 내면 체온이 떨어진답니다. 

화를 내면 상체에 체온이 집중되면서 중심부 열을 빼앗기 때문에 전반적인 체온은 오히려 떨어진답니다. 이게 만성화되면 상열하냉(상체는 열이 있고, 하체는 차가워지는) 증상이 생기는 거죠. 상열하냉냉은 한의학에서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6. 질 좋은 수면이 체온을 올려줍니다. 

우리 몸은 교감신경(긴장상태에서 나타나는 불안, 초조)과 부교감신경(안정화 상태에서 나타나는 편안함)이 일정한 리듬에 따라 교대하죠. 그 리듬이 질 좋은 수면리듬과 정확히 일치한답니다. 

7. 외출할 때 목도리 적극 활용

목의 뒷덜미(대추혈 부근)를 따뜻하게 하면 체감온도를 5도까지 높일 수 있답니다. 평소 체온이 낮고 감기에 잘 걸리는 분이라면 실실내에서도 얇은 스카프를 둘러주는 것이 체온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8. 하루의 마무리를 반신욕, 족욕으로

10여 년 전쯤 사이토 마사시의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라는 책이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 책에서 강력히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반신욕이었답니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0~40도의 물에서 반신욕을 하고, 30분 이내로 하는 게 좋습니다. 


별거 아닌 습관으로 냉증을 이겨낼 수 있으니,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약건식029'영상 통해 확인해 보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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