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와 잠이 든다.
창 밖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을이 왔다고 알려준다.
저녁에 울던 매미 소리가 잦아들고 귀뚜라미가 가을이 왔다고 노래를 부른다.
이 노래가 자장가처럼 다사 분주했던 하루를 위로해 주듯 나를 어루만져 준다.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른 체 긴 잠을 잔다.
천천히 보고, 조심스럽게 씁니다.시는 감정을 앞세우기보다지나가는 마음을 가만히 붙잡아 두는 일에 가깝습니다.이곳에는 오래 남기를 바라는 문장들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