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시,에세이

by 이상현

코로나로 인해

굉장히 많이 팔리게 된

품목 중 하나이다.

한창 마스크 대란일 땐

약국에서 신분증을 내고

한 장에 1,500원인 KF 마스크를 사기도 하고

마스크를 하지 않은 상태라면

가게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조차 하지 못하는 시기도 있었다.

원래는 미세먼지가 심할 때 쓰거나

독감에 걸리거나 했을 때 쓰던 마스크였는데

이제는 몇 년 동안 너무 오래 끼고 다니다 보니

거의 패션의 일종이 되었다.



지금은 마스크 의무화가 풀려서

하고 다닐 필요가 없지만

아직도 나는 마스크를 자주

쓰고 다니고 있다.



미세먼지나 감기 예방 목적도 있지만

얼굴을 감싸는 뭔지 모를 안정감이

익숙해진 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