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7~9시에 산책 나간다는 송중기
3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송중기가 매일 실천하는 자신만의 아침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코미디언 박나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송중기와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중기는 박나래에게 “동네 주민으로 알고 있는데, 아침에 산책할 때 나래씨 집 앞을 지나간다”며 “근데 한 번도 못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주로 몇 시 정도에 산책을 하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아침 7~9시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박나래는 “그럼 절대 볼 수 없다. 시간대가 아예 다르다”고 했다.
실제로 송중기는 아침 시간대에 산책 중인 모습이 종종 포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중기의 아침 일과인 산책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이에 대해 알아본다.
산책은 특별한 도구나 비용이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운동이다. 굳이 도중부터 달릴 필요 없이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걷는 것만으로도 몸 안에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규칙적으로 꾸준히 걸으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호흡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스트레스가 줄고 몸을 지키는 힘이 높아지며, 허리와 다리 근육을 단련할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장 운동이 원활해져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 효과도 있다.
몸무게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식사 후 앉아 있거나 눕게 되면 섭취한 영양소가 곧바로 지방으로 변하기 쉽다. 그러나 식후에 가볍게 걷기만 해도 포도당이 소모돼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식사 직후 무리하게 걸으면 위장에 가야 할 혈액량이 줄어 소화가 방해될 수 있으므로, 식사 후에는 약 20분 정도 편안한 속도로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낮 시간에 햇볕을 받으며 걸으면 더욱 좋다. 햇빛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D를 피부에서 생성하도록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햇볕을 쬐며 15~30분 정도 산책하면 하루 필요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다만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는 피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송중기처럼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면 어떤 점이 달라질까.
아침에 하는 산책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활성화해 기분을 밝게 하고 의욕과 집중을 끌어올린다. 세로토닌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에도 관여해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때문에 아침 산책은 우울감을 줄이고 정신적 어려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햇빛을 충분히 받으며 걸으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 늦은 밤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의 수면 패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추는 효과도 있으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효과적인 아침 산책을 위해서는 시기와 시간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전 10시 이전, 일어난 지 1시간 이내에 15~30분 정도 걷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15분만 걸어도 세로토닌이 충분히 활성화되지만, 정신적 어려움이나 수면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30분 정도 꾸준히 걸어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일어난 후 3시간이 지나서 걷거나 지나치게 오래 걷게 되면 세로토닌 활성화와 생체시계 정상화 효과가 약해지니 이 점은 유의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