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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스물다섯 번째
깊은 흉몽에 베인 마음
지혈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는 듯
마음에서 새벽으로 쏟아지는 비애가
얼어붙는 방의 침대에 앉아
비극적 결빙이야
나는 중얼거린다
누구도 설 수 없어
얼어붙은 마음 위에선
끝끝내
다 미끄러질 테니까
비극적 낙상이야
너는 중얼거린다
고독만 피할 수 있다면
골절 같은 건 중요하지 않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