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나의 행복감, 그건 아마 한 달 전에 놓고 왔던 걸까?
한 공연장에서 쥔 첫 LP와 싸인, 그리고 사진 한 장. 부러울 게 없었는데.
그 자극은 언제 맛볼 수 있지? 8월이나 10월 언젠가? 우상의 LP 나오는 때일까?
하나 보고 버티며 살기엔 인내심이 너무 얕다.
새로운 자극이 있어야겠다. 일상에서도 그걸 찾아야겠다. 그걸 찾기 위한 하루였다.
12시 기상, 1시 세수, 2시 외출, 3시 점심, 4시 도서관, 5시 과제, 6시 학회, 7시 저녁, 8시 귀가, 9시 영상, 10시 서평, 11시 준비, 12시 침대.
오늘은 그렇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