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어느 순간 나를 가만히 살펴보게 되었다. 직업은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하다 보니까 활력을 읽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수입이 충분함에도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 과거에 내가 잘했던 것과 내가 알고 있는 것 그리고 오랜 삶을 통해 얻은 지식을 누군가의 개인적인 질문에 의해서만 알려 줄 것이 아니라 나의 창작활동으로 많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목마르게 찾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던 중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났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정보성 글을 쓰는 것을 지켜보던 딸이 엄마가 블로그에 쓴 글로 돈도 벌 수 있는 에드센스라는 도구가 있는데 알려드릴까요. 해서 구글 에드센스를 신청했는데 운 좋게 바로 승인이 되었고 광고수입으로 한 달 만에 100$를 넘겨서 달러가 외화통장에 들어왔고, 매달 외화통장에 구글에서 달러로 입금이 된다. 주변 친구들에게만 알려주던 내가 가진 정보들을 사진과 글로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주게 되어 기분이 좋았는데 수입까지 들어오게 되면서 새로운 디지털 파이프라인이 구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아들은 엄마가 하는 요리 같은 것을 수첩에 적어놓았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엄마가 블로그에 이렇게 정리를 해줘서 너무 좋다고 한다. 나는 요리뿐만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지식을 모두 글로 남기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자료가 글로 남겨진 것들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도 한세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록으로 자료를 남기고 싶고, 그 자료가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