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티스토리 로그를 만드세요.
오랜만에 독서 동아리를 함께했던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난번 만났을 때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후배가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봐서 먼저 티스토리 블로그에 가입하라고 알려줬는데, 오늘 전화한 후배는 블로그를 만들려고 닉네임 정하는데 후배가 하고 싶은 단어를 다른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닉네임을 정하는데 힘이 다 빠졌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블로그를 처음 하려는 사람들이 부딪히는 첫 번째가 가입하기에서부터 힘들어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이 닉네임으로 자기를 표현하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 닉네임을 블로그 속의 거인으로 키우는 작업이 블로거의 일이다.
또 한 친구는 블로그는 만들었는데, 글을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친구도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많아도 글로 풀어낼 수 없어서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큰 돈을 벌려는 욕심보다 아카이브 형식으로 나의 지식과 경험이 녹아든 정보성 글들로 블로그를 채워가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가 될 때 조회수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런데 많은 글을 쓰고도 어떻게 해야 돈이 들어오는지 몰라서 글만 쓰고 있는 사람도 있다. 구글 에드센스, 카카오 에드핏같은 광고회사의 승인을 받아야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모든 블로그가 그렇듯 시스템이 조금씩 업데이트되고 있고, 최적화 방식도 변화하기 때문에 컴퓨터 활용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인터넷을 활용해서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정보는 먼저 디지털노마드의 길을 걷고 있는 블로거의 노력으로 인터넷상에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전달되고 있다. 정보화시대 내가 하는 일이 잘 되어갈 때 조금씩 준비를 한다면 10년 후 오늘을 생각하며 즐거운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