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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정보가 되고 그 정보는 커다란 보상으로 다가온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by 해윤이

어디를 갈 때 언제나처럼 그곳의 전체 모습을 알아보고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그곳을 돌아보고 올까를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방법이다 그런데 바뀐 것이 있다면 어느 각도에서 보았을 때 사진이 잘 나오고 정보로 출력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습관은 디지털 노마드가 되겠다는 생뚱맞은 생각을 하고부터였다. 생뚱맞은 생각이란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하면 친구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서로 자기의 블로그를 자랑했었다 그런데 돈이 벌린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그들이 점점 뒤로 물러서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남들이 보는 관점은 생뚱맞은 것이겠자만 디지털로 입문하기 위해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21세기의 삶은 다지털 세상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들이 내게 정보성 글을 쓰게 했고,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만들었다.


경험은 풍부하나 디지털 세계로 접근하기 힘든 시니어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아카이브 형식의 글을 넘어 편리함을 제공해 주기 위한 글을 쓰게 되었다. 어느 공간에 앉아 쉴 때 몸과 마음 그리고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 가도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배워둔 나만의 취미 그림, 사진, 꽃꽂이, 요리, 여행, 음악, 운동 등 많은 것들을 습득하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가 글이 되고, 그 글이 많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되어 나에게 보상을 준다면 글을 쓰는데 커다란 보람을 느끼게 한다.


어젯밤 잠들기 전에 내가 쓴 글에 대한 보상을 가장 큰 날이었다. 앞으로는 더 큰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내가 잠든 순간에도 나의 블로그의 글들은 살아서 움직이듯 내게 돈을 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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