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별이의 일기
피아노 콩쿠르대회를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빠가 운전하시는 차에 엄마와 동생도 같이 타고 대회장에 갔다. 그곳에서는 피아노 선생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다. 피아노 선생님께서 선생님이 기억하라고 하신 말을 잊지 말라고 하셨다. 잊지 말라고 하신 것은 자세와 악보다.
나는 안내하는 여자분을 따라 대기실로 들어갔다. 대기실 안에는 여자아이들이 10명 남자아이들이 5명이 있었다. 대기실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면서 다른 학생들이 치는 소리를 들었는데 다들 잘 쳐서 떨리기 시작했다. 20분쯤 뒤에 내 이름이 호명되었다.
콩쿠루 대회장으로 나가서 피아노 앞에 앉았는데 손이 너무 떨렸다. 피아노를 치는 동안도 계속긴장이 되어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문득 가장 즐거웠던 기억을 생각하면서 치라고 하신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산에서 뛰어놀던 생각을 하며 피아노를 쳤다. 떨리던 마음이 없어졌다. 틀리지 않고 피아노를 잘 치고 있는데 종이 울려서 나는 그만치고 대기실로 다시 들어갔다. 대기실로 들어갔는데 다시 떨리기 시작했다.
내가 마지막 번호여서 조금 있다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내 이름이 불리었다. 시상하는 곳으로 나갔다.
박수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나는 '은상'을 받았다.
생각하지도 못한 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
밖으로 나갔는데 엄마, 아빠가 나를 보시더니 달려와 꼭 안아주셨다.
난 너무너무 행복하고 너무너무 뿌듯했다.
은별이가 피아노를 처음 배우게 된 것도 피아노를 배우면서 행복한 마음을 찾아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음악을 통해서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려는 어머니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하는 이야기를 어머니와 은별이를 통해 전해 듣고 피아노가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게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은 은별이가 좋아서 하는 악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은별이를 만났을 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마음도 몸도 건강하고 학교 성적도 상위권으로 학교생활도 잘하는 멋진 5학년 학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