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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윤이 Jun 09. 2024

단백질 뭘 먹어야 좋아요?

 나는 헬스피티를 받기 시작하면서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어느 날 헬스클럽 관장님께서 단백질을 먹어야 근육이 잘 생긴다고 하셨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관장님께 단백질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쿠팡에서도 팔고 있는 단백질 파우더를 소개해 주셨다. 

성분을 보니까 언젠가 아들이 먹던 것과 같은 초콜릿맛이 나는 파우더였다. 

나는 평상시 미숫가루와 들깻가루, 콩가루를 물에 타서 먹고 있었는데 그것이 단백질이 될까 궁금해졌다.


 어느 날 피티를 받고 있는 시간에 관장님께 저는 시중에서 파는 단백질 파우더를 먹기 싫어서 콩가루를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관장님께서 고등학교시절부터 운동을 했는데 어머니께서 서리태콩을 볶아서 가루를 만들어 주시면 하루 세끼 콩가루를 물에 타서 먹었는데 콩가루가 근육을 만드는데 정말 좋은 단백질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헬스클럽관장님은 며칠 전에 안 사실인데 30대까지 국가대표 선수를 하신 만나기 힘든 분이시다.

그러면 내가 먹는 콩가루양과 횟수를 늘리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 먹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물어봐야겠다.


 내가 다니는 수지 메카헬스짐에는 유명한 80대 보디빌더 임종서 할머니가 다니시는 곳이다. 임종서 할머니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6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분이다. 그래서 요즘은 임종서 할머니는 단백질을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해졌다.

임종서 할머니의 단백질 만드는 법은 꼭 할머니가 볶아서 방앗간에 가져가서 갈아서 드신다고 한다. 그 재료는 다음과 같다. 현미, 율무, 캬무트, 서리태콩 그런데 그것도 비율을 알려주지 않으셨다.

그리고 닭가슴스무디를 만들어 드시는데 그 스무디의 재료는 닭가슴살, 마늘, 생땅콩, 유유, 미숫가루를 넣고 갈아서 드신다고 한다.

아직 두 분이 드시는 정량을 알아내지는 못했지만 단백질을 파우더나 음료로 마시는 것보다는 몸에 건강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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